이번 선발 라인업의 핵심은 최전방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제외됐다.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그는 가나전에서 득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부진했다. 결국 비판 여론이 강해졌고, 페르나두 산투스 감독은 16강전에서 호날두를 벤치로 내리고 루키 곤잘루 하무스(21)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스위스는 4-2-3-1 포메이션이다. 브릴 엠볼로가 원톱으로 나섰다. 루벤 바르가스, 지브릴 소우, 세르단 샤키리가 뒤를 받치고 그라니트 자카, 레무 프로일로가 허리를 맡았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마누엘 아칸지, 파비안 셰어, 에디밀손 페르난데스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는 얀 좀머가 선발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