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X7은 완전변경에 가까운 파격적 디자인 변화를 준 부분변경 모델이다.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한 파워트레인, 최고 수준 편의 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모든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스텝트로닉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를 조합했다. 최신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얹은 x드라이브40i은 기존보다 41마력 높은 381마력의 최고출력과 5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디젤 모델 x드라이브40d,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M60i x드라이브도 선보인다.
뉴 X7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모든 트림에서 6인승 또는 7인승을 선택할 수 있어 총 9가지 선택지로 제공한다. 가격은 1억4580만~1억8210만원이다. 신형 그랜저, 차 기자들이 뽑은 12월의 차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올해 '12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가지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BMW의 뉴 3시리즈, 폭스바겐의 신형 제타,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그랜저(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가 35.3점(50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8.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7.3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