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목소리로 소리 질러~~~!”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앙코르가 개최된 가운데, 가수 임영웅이 고척에 입성한 소감을 밝히며 영웅시대를 향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공연의 서막은 임영웅의 첫 자작곡 ‘런던보이’(LONDON BOY)로 열렸고, 이어 ‘무지개’, ‘보금자리’ 무대로 공연 열기는 한층 고조됐다.
‘보금자리’ 무대를 마친 임영웅은 전국 곳곳에 콘서트를 보기 위해 자리한 영웅시대를 가까이 보기 위해 고척돔 중앙 무대를 한 바퀴 둘러보며 감탄했다. 이에 영웅시대는 파란 응원봉을 세차게 흔들며 화답했다.
그는 “기다리던 고척돔에서 함께하고 있다”면서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영웅시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척 이행시를 펼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그는 “오늘은 고척으로 이행시를 준비했다”면서 “고맙고 또 고마운 이 마음, 척하면 척 알아주실 거죠 여러분, 사랑한다”며 웃음 지었다.
이후 펼쳐질 공연 순서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기도 했다. 임영웅은 “앙코르 콘서트지만 완전히 새로운 공연이라는 소식을 들었냐”면서 “콘서트 맛집답게 소문이 많이 났더라. 오늘도 ‘런던보이’로 새롭게 첫 무대를 꾸몄다. 새로 준비한 게 많으니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아임 히어로’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