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 ‘영웅’ 배급사 CJ ENM 측은 나문희의 보도스틸과 일반 시사를 본 관객들의 호평을 공개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정직한 후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배우 나문희는 작품에서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로 분한다. 언제나 아들의 선택을 지지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조마리아의 강인한 모성애를 나문희는 설득력 있게 표현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특히 “조마리아의 굳건한 모성애를 온전히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한 나문희는 내공 깊은 연기력과 절절한 감정선을 담은 노래 실력은 물론, 데뷔 이래 가장 많은 테이크를 소화하는 남다른 열정을 선보였다고.
일반 시사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은 “조마리아 역 나문희 배우 목소리, 표정만 봐도 감정이 북받쳤다. 개봉하면 또 보러 가야지”, “나문희 배우의 연기는 눈물샘을 자극한다. 어머니가 떠오르게 되는 영화!”, “깊은 내공을 가진 배우의 무게감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윤제균 감독 또한 “나문희 배우가 연기하는 모습만 봐도 진심이 느껴져 눈물이 났다. 새롭고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밝힌 만큼 나문희는 ‘영웅’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