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지희가 '지붕 뚫고 하이킥'에 동반출연한 이기광과 12년 만에 재회했다.
진지희는 15일 방송된 KBS 쿨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만남은 '지붕 뚫고 하이킥' 이후 12년 만이다.
이날 이기광은 "그 시절이 떠오른다. 너무 신기하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감정이신 것 같다"라며 추억을 되새겼다. 진지희 역시 "오빠도 그대로다. 왜 안 늙으시냐. 너무 좋다. 그대로 있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기광은 최근 진지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첫사랑은 윤시윤 오빠"라고 한 발언에 대해 "저랑 약혼해놓고? 저 삐쳤다"라고 말해 거듭 좌중을 폭소케했다. 진지희의 폭풍 성장과 이기광과의 12년 만의 만남 등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많은 청취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한편 진지희는 배우 이순재가 연출하고 직접 출연하는 연극 '갈매기'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