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대우건설 실무진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 북측 빈즈엉성을 방문해 보 반 밍 성장, 응우옌 반 자잉 부성장 등 빈즈엉성 관계자들을 접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 보 반 밍 성장은 대우건설에 신사업 투자를 당부했다. 이에 정 부회장도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부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전달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베트남의 대표적인 도시개발 기업인 베카맥스(Becamex)의 응우옌 반 훔 회장과도 만나 베카맥스사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를 함께 시찰했다.
또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년짝지구 등 신도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해 개발 사업 가능성에 대한 현지 조사를 했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