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을 맞아 토끼띠 스타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1999년 출생한 김유정도 토끼처럼 열심히 뛰는 토끼띠 스타 중 한 명이다. 특히 지난 2003년 제과브랜드 모델로 데뷔한 김유정에게 올해는 20주년을 맞는 해다. 김유정에게 2023년이 특히 뜻 깊은 이유다.
김유정은 2023년 새해 연극 무대로 컴백한다. 오는 28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인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팬들과 만나기 위해 연습에 한창이다. 드라마와 영화 현장을 벗어나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김유정이 출연하는 이 연극은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을 담고 있다.
김유정은 “새해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인사드리게 됐다. 관객들과 직접 만나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김유정은 강산이 두 번 바뀔 세월 동안 아역에서 성인배우로 차근차근 성장하며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썼다.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김유정은 김유정은 “지난해 영화 ‘20세기 소녀’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좋은 추억이 가득한 한 해로 기억된다”며 올해도 연기자로서 정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좋은 기운을 여러분들께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토끼띠 김유정은 상큼한 신년 인사도 잊지 않았다. “새해에도 항상 행복과 원하는 일들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