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최초로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이하 노동이사)를 선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된 2명의 후보 중 김경수 차장을 지난 1월 2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노동이사로 임명·통지했다.
김경수 노동이사는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2005년 공단에 입사한 후 대외협력팀, 기금총괄팀, 경륜경정 사업지원팀 등 공단 주요 부서에서 다양한 근무 경험을 했다.
또한 대한체육회 파견 근무를 통해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협력 및 올림픽 행사 업무 수행 등 국제스포츠 업무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김경수 노동이사는 “공단의 초대 노동이사로 활동하며 노사협력의 가교로서 대·내외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소통의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신바람 나는 공단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 2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2년이다.
이은경 기자 ky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