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첫 대(對) 인도네시아 RCEP 원산지 증명서 발급
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3년 1월 2일, 인도네시아에 대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정식 발효했다. 이로써 RCEP은 15개 회원국 중 14개 회원국에서 발효됐다. 상하이 해관(세관)에 따르면 이날 한 대외무역 기업이 인도네시아 수출용 다공판 RCEP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했다. 해당 발급은 상하이 세관의 첫 RCEP 인도네시아 원산지 증서다.
업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중요한 해외 수출시장 중 하나”라며 “이제는 RCEP이라는 틀 속에서 ‘관세 인하’라는 혜택을 확실히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 2023년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 수입국 관세 감면을 받게 되는 금액이 1억 5천만 위안(약 276억 3750만 원)에 달해 회사 제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RCEP 발효 후 상하이의 수출입 기업은 더 많은 협력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다. 2022년 한 해 동안에만 상하이의 1900여 개 기업이 RCEP의 혜택을 받았고, 관세 감면액은 489억 6천만 위안(약 9조 208억 원)에 달해 그 규모가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중 354개 기업이 RCEP를 통해 처음으로 기타 회원국 시장에 진출했다.
가오룽쿤(高融昆) 상하이 해관(세관) 관장은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인 RCEP가 역내 경제무역협력을 지속적으로 추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RCEP 발효는 역내 경제에서 나아가 세계 경제 발전에 보다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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