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로 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미국 에이전시 CAA와 계약했다.
9일(현지시각) 미 매체 데드라인은 윤여정이 미국 유명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톰 크루즈, 엠마 왓슨, 이정재, 강동원 등 톱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손흥민, 콜 파머 등이 있다.
데드라인은 윤여정을 두고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김순자 역을 맡은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CAA와 계약 이후에도 윤여정의 미국 업무를 관리했던 에셸론 달란트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앤드류 오오이가 스케줄을 관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 2017년부터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해오다가 지난해 12월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