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오찬성, 장윤정 극찬 속 '올하트' 달성! "야구 선수 출신? 노래로 홈런 쳤다!"
이지수 기자
등록2023.01.11 00:13
'미스터트롯2' 샛별부 오찬성이 '올하트' 홈런을 제대로 쏘아올렸다.
오찬성은 1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특별판인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 편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날 파란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샛별부 오찬성은 야구선수 출신인 2년차 트로트 가수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야구 선수로서 못 친 홈런을 오늘 가수로서 시원하게 쳐보겠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를 들은 장윤정 마스터는 "왜 야구 선수를 그만둔 것이냐?"라고 물었다. 오찬성은 "고등학생 때까지 야구 선수로 생활했지만,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서 그만두게 됐다. 오늘 올하트로 만루홈런을 쳐보겠다"고 덤덤히 말했다.
뒤이어 오찬성은 '무정한 사람'을 정통 스타일로 맛깔나게 불러 모두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탄탄한 발성에 구성진 목소리가 단숨에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 실제로 김연자, 장민호 마스터는 오찬성의 첫 소절을 듣자마자 "깜짝 놀랐다", "너무 잘한다"며 동공대확장을 일으켰다.
올하트 쾌거를 달성한 오찬성은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성주도 "심금을 울리는 무대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붐 마스터는 "운동을 하다가 가수로 전향했다고 해서 야구 퍼포먼스 나올 줄 알았는데, 첫 마디부터 울림이 있었다. 노래 실력에 매우 놀랐다"고 진심 어린 평을 내놨다.
이홍기 마스터는 "노래에서 깊이가 느껴졌다. 선곡하신 느낌의 노래를 또 듣다. 그리고 다른 스타일도 듣고 싶다. 앞으로의 찬성씨 무대를 또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윤정 마스터는 "프로팀의 손발이 못되어서 굉장히 절망적이었을텐데, 살길을 찾으려 애쓴 게 느껴졌다. 그리고 노래할 때 힘이 딴딴하다. 칭찬을 한보따리 해도 모자라다. 훌륭하다. 홈런이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