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이상민, 김준호, 이동준, 허경환이 싱가포르로 도깨비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상민을 만난 김준호, 이상민, 허경환, 이동준은 해가 뜨자마자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투어를 시작했다. 식사를 하던 중 허경환은 “싱가포르 누구랑 왔지 고민해보니 지민이더라”며 김지민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함께 ‘짠내투어’에 출연한 적 있다.
추억이 있는지 묻자 허경환은 “여기 좋았다, 그땐 지민이랑 이거 안 먹었다”고 했고 김준호는 “밥 맛 떨어진다”며 먹던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자연 온천으로 이동했다. 자연 온천은 지역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 열악한 환경에 모두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너는 지민이랑 신혼여행 어디로 갈 거냐”고 물었고 이동준은 결혼 후 신혼여행으로 이곳을 추천했다. 이에 김준호는 “여기 오면 헤어지자고 할 것 같다”며 “만약 지민이랑 여행을 간다면 돈 펑펑 쓰는 여행 갈 거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