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그런웨이 공식 홈페이지, 고스트에이전시 제공
사진=보그런웨이 공식 홈페이지, 고스트에이전시 제공
프라다가 그야말로 점 찍은 신인 모델의 등장이다.
모델 김호용이 데뷔한 지 6개월 만에 동양인 남자 최초로 프라다 오프닝 데뷔쇼에 서며 새 역사를 썼다.
국내 톱클래스 여자 모델들만 런웨이에 등장시켰던 프라다가 남자 모델에도 눈을 돌렸다. 최근 공개된 프라다 맨즈웨어 2023 가을 컬렉션에서 날렵한 눈매의 비주얼과 188센티의 기럭지 소유자 김호용이 오프닝 데뷔쇼에 선 것.
김호용의 소속사 고스트에이전시는 16일 “김호용이 동양인 남자 최초로 프라다 오프닝 무대에 섰다. 앞으로 무한한 매력을 펼쳐낼 김호용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호용은 데뷔 6개월 만에 ‘최초’의 기록을 보유하며 모델로서 톱 이력을 찍게 됐다. 프라다 오프닝 무대뿐 아니라 그는 프라다 시티(밀란) 익스클루시브 독점 계약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모델’로서 전천후 활약과 함께 높이 비상할 준비를 마친 김호용. 그가 첫 런웨이에 이어 이어갈 이후 행보에 패션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