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민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K팝 팬들이 뽑은 다이어리를 가장 부지런하게 쓸 것 같은 아이돌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승민은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3만9878표 가운데 1만6210표를 받으며 일명 ‘다꾸’(다이어리 꾸미기)계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귀여운 외모에 팀 내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승민은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모두 인정하는 성실함의 표본. 바쁜 스케줄을 다이어리에 빼곡히 적고, 다음 날 일정을 반복 확인하면서 팀의 매니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다는 것이다.
승민의 뒤를 이어 세븐틴 승관이 1만427표를 획득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승관은 평소 활발한 성격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팀에서 예능 담당과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다이어리도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꾸밀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날로그 문화였던 ‘다꾸’가 MZ세대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SNS나 블로그에 자신의 다이어리를 자랑하는 문화가 생기고 있다. ‘다꾸’를 시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쁘게 흘러가는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또 꾸준히 계획을 실행하는 사람들에게 자극을 받거나 그날의 느낀 점들을 정리하며 새로운 결심을 하기도 한다. 아이돌의 경우 매일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기 때문에 차분히 하루를 기록하고, 이 기록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국가, 지역별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68.1%로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특히 동아시아는 전체 비율의 50.5%를 차지한다.
아시아에서만 총 2만7175표가 발생했는데 동아시아 팬들이 2만137표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일본은 9751표로 한국보다 투표율이 높아 동아시아 지역 1위를 기록했다. 동아시아의 뒤를 이어 남미 4862표, 유럽 4855표로 집계됐다.
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