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동안의 아쉬운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현생(현재의 인생)’에 복귀할 일만 남았다. 유독 짧았던 휴가의 여운도 가시지 않았는데 올 겨울 역대급 한파까지 찾아오니 몸은 더욱 움츠러들 수밖에 없다. 이런 때일수록 내 몸에 활기찬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노동요’가 필요하다.
‘노동요’는 말 그대로 일할 때 듣거나 부르는 노래를 뜻한다. 보통 업무의 무료함을 피하려 ‘노동요’를 듣곤 하는데,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일을 하다 보면 어느덧 나도 모르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 있는 것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을 때, 지루함은 저 멀리 사라지고 힘이 샘솟는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노동요’가 가장 필요한 때는 바로 새해, 새 직장, 새 부서 등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점일 것이다.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밀려드는 상황에서 내 마음에 쏙 드는 ‘노동요’는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긍정적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다. 물론 회사 사무실 안에서 노래를 크게 틀어놓는 것은 주의해야 하지만, 출근 전날이나 출근길에 듣는 것만으로도 그날의 감정을 변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신나는 리듬과 중독성 강한 가사가 매력인 K팝 중엔 ‘노동요’에 딱 맞는 곡을 찾기 쉽다. 만약 노래에 맞는 춤까지 외우고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2023년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다음 공휴일인 3.1절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야 하는 지금, 나만의 ‘노동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시도일 것이다.
이렇듯 다시 한 번 일상의 새 충전을 해야 할 시점에서,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최고의 노동요는?’(Best song to listen to during work is?) 투표를 진행한다. 노래의 재생 버튼만 눌러도 피곤함이 싹 사라지며 내 안의 흥을 일깨울 노래는 어떤 아티스트의 곡일지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물어본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26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오는 2월 1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