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견니’가 박스오피스 3위로 진입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상견니’는 전날 전국 807개 스크린에서 4만 47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상견니’는 2009년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국내에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며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의 줄임말)라는 마니아층을 다수 얻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5만 9954명의 관객을 모은 ‘교섭’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119만 7828명으로 12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그 뒤는 4만 9188명의 관객을 모은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돌아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