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가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역대급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아바타2’는 지난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0억 2825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기록한 19억 1630만여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견뎌내야 할 상처를 그렸다.
이 영화는 또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6위에 등극하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전 세계 흥행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 6편 중 3편의 감독 타이틀을 선사했다.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아바타2’는 24일 국내에서도 ‘천만 클럽’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