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새해를 맞아 특별한 사람을 위해 특별한 보양식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28살 청년 이찬원이 깜박 잠들며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대학교 27년 직속 선배 양준혁에게 영상통화로 새해 인사를 했다. 이찬원이 데뷔 전 학창시절부터 자선 야구대회 봉사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7년 나이 차이에도 불구, 끈끈한 사이를 이어오고 있다고. 2세 준비 중인 양준혁을 위해 이찬원은 “보양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은 양준혁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보양식 우족수육 만들기에 돌입했다. 핏물을 뺀 우족을 압력밥솥으로 조리하는 동안 이찬원은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소파에 누워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던 이찬원은 눈을 깜박이더니 이내 서서히 잠들었다. 그런 이찬원의 모습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어릴 적 아빠 모습이 떠오른다”며 웃었다.
그렇게 잠든 이찬원은 손가락을 움찔거리는가 하면 갑자기 눈을 번쩍 뜨고 안 자는 척을 했다. 그러다가 무슨 좋은 꿈을 꾸는지 배시시 미소를 짓기도. “진짜 자는 거냐”며 다들 웃음을 터트린 가운데 갑자기 코 고는 소리가 들렸다. 이찬원은 “많은 방송을 했지만 방송하면서 잔 건 처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은 요리 도중 깊이 든 단잠 때문에 예상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편스토랑’ 출연 이후 최초로 요리에 위기가 닥친 것. 과연 이찬원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양준혁을 위한 특급 보양식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