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그룹 하우스룰즈 안지석이 마약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17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11월 사이 대마를 매매하거나 소지 또는 흡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중 안지석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했으며,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에서 대마를 재배해온 사실이 적발됐다. 적발 당시 안지석은 대마 148g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안지석은 지난해 11월 8일 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안지석에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지만, 검찰과 안지석의 쌍방 항소로 2심으로 넘겨진 상태다.
안지석은 스트리트 댄서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7년 하우스룰즈에 합류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