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지난 28~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10주년 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팬은 물론 세계 각국의 박진영 팬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코로나19의 거리두기 빗장이 풀리면서 서울을 찾은 외국인 팬들이 자리를 차지하며 박진영의 폭넓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박진영과 데뷔부터 함께 한 GOT7 멤버 제이비(JAY B)와 뱀뱀도 팬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8일 방문한 제이비는 무대 위 박진영을 향해 손하트를 표현해 시선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김성수 감독과 배우 김정진, 서진원, 황인성도 팬콘서트를 찾아 아이돌로 변신한 박진영의 모습을 지켜봤다. 이들은 행사가 끝난 뒤 대기실을 찾아 박진영을 응원했다. 서로 어깨를 감싸 안으며 파이팅하는 모습은 주위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또 팬콘서트 포스터와 블루레이에 박진영을 사인을 받는 등 서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한편 국내 팬콘서트를 마친 박진영은 일본과 대만 해외 투어와 드라마 ‘마녀’ 촬영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