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형식이 오랜만에 사극에 재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과 이종재 감독이 참석했다.
박형식은 2016년 KBS 2TV ‘화랑’ 이후 또다시 사극에 출연했다. 그는 “조선시대는 작품은 처음”이라며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저도 모르게 빠져들고 ‘이 책에 힘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재 감독을 언급하며 “이 대본에 이종재 감독이 연출까지 하면 ‘그림이 어떨까’란 기대감이 커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에도 사극을 했었지만 왕세자 옷은 못 입어봤었다”며 “처음으로 입어봤는데 나중엔 옷이 바래지더라. 제 옷처럼 편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과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 민재이(전소니 분)의 청춘구원 로맨스다.
한편 ‘청춘월담’은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