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및 2세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그의 재혼을 예측한 사주풀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 역술가가 운영 중인 블로그에 ‘송중기의 사주를 분석한 글’에는 “성지순례 왔다”는 댓글로 가득했다.
앞서 이 역술가는 지난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전처 배우 송혜교의 궁합 풀이를 올렸다. 송중기는 201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송혜교와 ‘세기의 결혼’을 올려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궁합에서 역술가는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며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약 2년 후인 2019년 7월 송중기와 송혜교는 합의 이혼함을 밝혔다.
역술가는 또 송중기에 대해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며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 바람기 많은 여자이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시’를 알지 못해 앞으로 운의 호불호를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면서도 “2020년 연애할 운으로 여자가 들어온다. 여자로 인해 마음고생할 것으로 보이며 되도록 늦게 결혼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44세를 넘어서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그래야 여자가 들어와 안착할 수 있다.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인생이라는 것이 완전할 수 없으니”라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지난 3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했다는 사실과 2세 발표를 동시에 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올릴 예정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