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새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키의 모습이 그려진다.
키는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 세 식구만 있는 집에서 혼자 중얼중얼 단어를 읊조린다. 양식조리기능사 필기 공부에 몰두하고 있던 것.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만점 요리 실력을 자랑하고, 특히 양식에 자신감을 보여온 키는 “이왕 좋아하는 거 자격증이 있으면 의미 있을 것 같았다”며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시험에 도전한다고 밝힌다.
키는 글자 앞머리만 따서 외우는 특급 암기법으로 어려운 용어도 척척 외운다. 그러면서 “나 천재인가 봐. 나 만점 받는 거 아니야?”라며 자아도취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또 키는 반려견의 방해로 공부 리듬이 깨지자 짧고 공부하는 순간을 셀카로 남기는 등 딴짓을 해 폭소를 자아낸다. 14~15년 전,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에 떨어졌다는 그는 “올해는 다를 것”이라며 만점이 목표라고 밝힌다.
이어 키는 효도 관광에서 어머니로부터 선물 받은 다이어리를 개시한다. 먼저 다이어리 맨 첫 장에 새해 버킷리스트를 차근차근 적어 본다. 키가 올해 이루려는 버킷리스트 10개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키는 “원래 반려견 생일을 안 챙기는데, 꼼데와 가르송이 노견에 접어드는 시기라 11번째 생일 파티를 하려 한다. 또 나 역시 신념 다짐을 하기 위해 신년회를 겸해 파티를 준비했다”고 본격적인 파티 준비에 돌입한다.
먼저 포토월을 만들기 위해 헬륨과 입을 동원해 풍선에 바람을 꽉 채운다. 풍선 불기와 데코를 마친 후에는 파티를 찾는 손님들을 위한 특급 요리도 준비한다. 양식조리기능사 취득을 노리는 요리 능력자 키가 준비한 메뉴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