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4일(한국시간) 바쁘게 겨울 이적시장을 보낸 첼시가 마운트 연장 계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드 보일리 첼시 공동 구단주는 이번 시즌 초 마운드와 오른쪽 수비수 리스 제임스(24)를 장기 계약으로 묶는 게 클럽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제임스는 지난해 9월 6년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마운드트 아직 별다른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90min은 '첼시가 앞으로 몇 달 동안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운트의 거취가 관심을 쏠리는 건 데클란 라이스(24·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때문이다. 90min은 '첼시의 계획 중 하나는 마운트의 가장 친한 친구인 라이스를 영입하는 거'라며 '라이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아스널의 상당한 관심을 받았지만, 첼시가 벤피카에서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한 후에도 여전히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마운드를 장기 계약으로 묶는 게 라이스를 영입하는 데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그의 친구가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운트가 팀에 남으면 라이스 영입에 조금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마운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에 출전,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모두 거친 핵심 자원. 첼시가 아니더라도 세계적인 빅클럽이 주목하는 미드필더 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