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하루 동안 11만 66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 7749명이다.
이는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흥행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종전까지 3위였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1, 218만 명)은 4위로 밀려났다. 사진=워터홀 컴퍼니 제공 국내에서 304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세운 261만 명이란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