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손헌수가 결혼을 발표했다.
손헌수는 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7세 연하의 연인과 올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손헌수는 갑자기 결혼을 결심하고 발표한 이유에 대해 “롤모델처럼 따르는 박수홍이 비혼주의라 나도 자연스럽게 비혼주의 길을 걸었다”며 “결혼한 박수홍을 보니 ‘결혼은 내 편이 생기는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 결혼을 꼭 하라고 해서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또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박수홍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꼭 만나라’고 했다. 진성 선배는 ‘이 사람 놓치면 바보 천치’라고도 했다”며 “박수홍의 강력한 추천을 받아 한라산 정상에서 고백을 했다”고 말했다.
손헌수는 지난해 12월 열애하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