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순(위)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뮤직 제공 쉽사리 변동이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음원 차트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변화의 중심에 섰다.
11일 오후 1시 멜론 TOP100 차트에 따르면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가 6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가 9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 6일 발매된 ‘파이팅 해야지’는 현대인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들과 그에 대한 생각들을 솔직하고 위트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래퍼 이영지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슈가 러시 라이드’는 거부할 수 없는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석순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해외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했다.
‘파이팅 해야지’는 총 2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정상도 점령하며 4세대 최강 유닛의 입지를 굳혔다.
‘슈가 러시 라이드’가 수록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름의 장: TEMPTATIO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다. 이는 데뷔 3년 11개월 만의 성과이자 K팝 그룹 중 다섯 번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글로벌한 화력을 엿볼 수 있었다.
콘크리트였던 음원 차트에 균열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국내외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부석순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