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남편 김영훈과 일본에서 즐기는 '첫 부부여행'에 3kg은 쿨하게 찌고 간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보라는 13일 "옷 두벌로 벌키벌키 벌키업 후쿠오카 사랑하는 부부와 첫 부부여행. 3kg 찌어가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먹었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황보라는 이어 "예전에 왔을 때는 진짜 사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나이 들어서인가 무소유를 추구하고 싶구나"라며 "집에 갈 때 바나나빵 많이 사가야지"라고 덧붙였다.
또 황보라는 "안녕 비오는 후쿠오카. 3kg 찌고 가요 쿨하게"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 후쿠오카 여행 중 맛있는 음식과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하는 황보라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후쿠오카 여행 중인 황보라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지인 부부와 함께 여행을 떠난 황보라는 길거리에서도 먹방을 펼치며 제대로 여행을 즐기는 모습. 여행을 마친 황보라는 "안녕 비오는 후쿠오카 3kg 찌고 가요 쿨하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황보라는 김용건의 차남이자 소속사 대표인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서울 삼성동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사회는 코미디언 김준호가, 축가와 연주는 가수 하림과 대니정이 맡았다. 하정우 역시 동생의 결혼을 축하하며 하객을 직접 맞이했다.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 만큼 결혼식 사진은 대중들에게 많이 공개되지 않았다.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보라는 드라마 '사내맞선', '배가본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마이걸', '파리의 연인'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썰바이벌',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입담으로 활약 중이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이다. 과거 차현우라는 예명으로 배우로 활동하며 '전설의 고향', '로드 넘버원', '대풍수'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하정우, 황보라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