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에서 치러질 연습경기를 자체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전달한다.
한화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글스TV'를 통해 연습경기를 자체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한화 선수단은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 3차례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어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열리는 2차 캠프에서는 KBO 구단을 상대로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일본 오키나와 한화이글스의 훈련장인 고친다 구장에서 열리는 3경기를 이글스TV의 자체 생중계로 팬들에게 전한다고 설명했다. 대상 경기는 내달 3일 SSG전, 7일 KIA전, 8일 삼성전이다.
한화는 최근 수년 간 높은 수준의 자체 생중계로 호평을 받아왔다. 경기 외에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온 이글스TV가 시범경기, 퓨처스 서머리그, 마무리캠프 연습경기, 자체 청백전 등 다양한 경기 현장을 생중계하면서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이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역시 전문 중계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방송사 수준의 퀄리티로 생중계된다. 해설위원 경험이 있는 손혁 단장을 비롯해 프런트, 선수 등이 해설자로 나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자체 중계 일정과 스프링캠프 전체 연습경기 일정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