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과거 2PM 활동 시절을 짧게 회상했다.
15일 첫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는 이미 아이돌로 데뷔한 그룹 멤버들이 다시 한번 서바이벌 경연을 펼쳤다.
이날 MC를 맡은 이승기는 참가자들에게 룰을 설명하던 중 “‘피크타임’ 결승 무대 탑6에 오른다면, 그때 당당하게 자신의 본래 팀명을 걸고 경연을 펼칠 수 있다”며 “최종 우승 한 팀에게는 우승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던 박재범은 “저는 1억원 예상했는데 3억원이냐”라며 “저도 옛날에 활동 중단했는데 저기에 참가해도 되냐”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옆에 있던 규현은 “재범씨 나이가 너무 많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박재범은 지난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보이그룹 2PM으로 데뷔하고 다음 해에 탈퇴했다.
한편 ‘피크타임’은 월드클래스 제작군단의 지원을 받아 펼쳐질 역대급 무대 전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