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은 17일 "나의 노래 스승이고 트롯계의 대선배이지만, 힘들고 지칠 때 늘 위로해주고 보듬어 주는 친누나 같은 수진이 누나! 항상 고맙고 많은 걸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나의 멘토 #가수 이수진"이라는 글을 올려놨다.
이와 함께 '멘토'인 이수진과 활짝 웃는 투샷을 올려놓아 훈훈함을 안겼다. 신성과 '친누나 케미'를 발산한 가수 이수진은 MBN '보이스퀸'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휘한 정통 트로트 가수다. 특히 이수진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인 신성-하동근-오찬성-남동현 등과 '미스트롯' 성민지-장하온 등의 노래 스승으로도 유명한, 국내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히트곡으로는 '미스트롯2'에서 별사랑이 불러 역주행하기도 한 '한방에 훅', '뜨는 해' 등이 있다. 신성은 이수진을 '노래 스승'으로 삼고 있으며, 방송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히 이수진의 스튜디오에 들러 보컬 트레이닝 및 조언을 받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승님이 진짜 누님처럼 친해보이네요", "우리 가수님께 늘 좋은 말씀해주시는 이수진 가수님, 대박나실 겁니다", "두 분의 듀엣을 언제 한번 보고 싶네요", "이수진 선생님의 제자들 면면이 장난 아니네요. 트로트계의 마이더스의 손!"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신성은 지난 14일 밤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전에서 에녹과 함께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재해석해 무대에서 열창해 극찬을 받았다.
이날 신성은 화이트 슈트를 깔끔하게 맞춰 입고 등장해 우월한 슈트핏을 뽐냈으며, 노래 도입부부터 깔끔한 중저음으로 심수봉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심수봉은 신성과 에녹의 듀엣 무대에 대해, "나중에 두 사람과 함께 제 인생사를 담은 뮤지컬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을 만큼 멋진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이지혜 역시 "그 뮤지컬 티켓 선구매 가능한가요?"라며 박수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신성의 '정녕'과 '해변의 여인' 등 지난 무대들의 유튜브 클립은 누적 조회수 각 100만 뷰와 78만 뷰를 돌파, 명불허전 데뷔 11년 차 정통 트롯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돌풍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