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 ‘피지컬: 100’에서 극한의 퀘스트를 뚫고 최후의 1인이 된 사람은 누구일까.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쇼(비영어) 부문에서 한국 예능 사상 최초 1위 달성 및 78개국 톱 10에 오른 ‘피지컬: 100’의 최종화가 21일 베일을 벗었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가장 완벽한 피지컬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피지컬: 100’의 최종화에서는 오직 우승만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견뎌낸 5인의 파이널 퀘스트가 폏쳐진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조진형, 박진용, 김민철, 우진용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마지막 한 명을 결정하는 ‘시지프스의 형벌’ 게임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언덕을 오가며 100kg의 공을 굴리는 윤성빈과 정해민은 파이널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흔들리는 면을 보여 과연 이들 가운데 누가 살아남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00명의 참가자 중 살아남은 최후의 5인 앞에 펼쳐질 파이널 퀘스트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찾기 위한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만큼 극강의 난이도는 물론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로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피지컬: 100’의 연출을 맡은 장호기 PD는 “‘완벽한 피지컬을 탐구하기 위한 마지막 퀘스트는 과연 어때야 할까. ’피지컬: 100‘을 처음 기획했을 때부터 마지막 녹화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가장 풀기 어려웠던 숙제가 바로 이 마지막 퀘스트였던 것 같다. 수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회의하고 또 회의하면서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그렇게 마지막 퀘스트가 눈앞에 완성됐을 때에는 ‘아 이렇게 해 봐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지막 퀘스트는 앞선 퀘스트들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그렇지만 ‘피지컬: 100’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뿌리와도 같은 에피소드라고 설명드리고 싶다. 고심했던 만큼 끝까지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또 이후에도 저희의 탐구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