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첫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뮤직비디오 티저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컴백 예정인 피프티 피프티는 20일과 22일 이틀간 두 개의 뮤직비디오 영상 티저를 공개했다. 색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티저 영상에 각국의 팬들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아름다운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우리는 이런 음악을 기다려왔다”, “나의 최애, 피프티 피프티 사랑해”, “음색과 노래도 완전 감미롭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피프티 피프티의 컴백을 반겼다.
첫번째 티저에는 칠흑처럼 새카만 배경 속 별빛처럼 반짝이는 나비가 수 놓인 드레스를 입은 시오를 시작으로 연보랏빛 꽃잎이 층층이 피어난 아란, 강렬한 레드의 자락을 휘감은 새나, 카리스마 넘치는 발레리나 같은 모습의 키나까지 드레스를 입은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의 얼굴이 차례대로 클로즈업되고 나면 완전체가 된 피프티 피프티가 카메라를 응시한다. 여신과 요정 사이 묘한 매력이 감도는 모습이다. 그 뒤로 앨범의 타이틀인 ‘The Beginning: Cupid’와 함께 컴백일인 24일이 표시된다.
두번째 티저에는 피프티 피프티 특유의 팝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가 그대로 표현됐다. 스웻 셔츠에 원피스, 바시티 재킷 등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멤버들은 틴에이저만의 귀여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두 번째 티저에서는 타이틀 ‘큐피드’에 대한 힌트도 담겼다. 멤버들이 모두 함께 응시하는 화이트 보드 위로 “Where is Cupid?”라는 문구가 적힌 것. 무의식적으로 의존하고 있던 큐피드에게서 벗어난 네 소녀가 보여줄 변화가 기대된다.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모습에 대중의 시선도 모이고 있다. 데뷔곡 ‘하이어’(Higher)로 이미 리스너들에게 청량돌, 음색돌 등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피프티 피프티이기에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첫번째 싱글앨범을 발매 예정이며 하루 앞서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