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사진 게티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해리 케인(30) 관리에 나섰다.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현재 해리 케인이 많은 업무량을 겪은 뒤 토트넘 홋스퍼 풋볼 클럽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훈련량을 관리하고 있다”고 23일(한국시간) 전했다. 케인은 현지시간 22일 오전에 진행된 팀 훈련에는 참여했지만, 오후에 진행된 훈련 세션에는 참가하지 않았다는 게 매체의 보도다.
토트넘이 케인의 체력에 집중 관리를 하는 거다. 케인은 지난 1월 풀럼과 리그 경기(1-0 승)에서도 90분 풀 타임을 뛴 바 있는데, 당시 열이 나는 상태에서 경기를 뛰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케인은 리그 경기 23경기를 뛰면서 2058분을 소화했다. 그가 소화한 23경기 중 풀 타임을 뛰지 않은 경기는 지난해 8월 풀럼전(78분)이 유일하다.
케인은 라이벌과 맞대결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 중인 걸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정규리그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13승 3무 8패(승점 42)로 리그 4위, 첼시는 8승 7무 8패(승점 31)로 리그 1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