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포토
방송인 유재석이 오는 4월 7일 열리는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 결혼식의 사회를 맡는다.
23일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뮤직 측은 일간스포츠에 “유재석이 결혼식 사회를 보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오는 4월 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유재석은 결혼식 진행을 맡아 두 사람을 축복한다. 또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와 유재석은 2005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X맨’과 20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설을 공식 인정,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2년 여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 제작발표회에서도 “개인으로서 가장의 책임을 다하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