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그룹(이하 블랙야크)이 대한컬링연맹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 사옥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랙야크는 오는 2024년까지 컬링 국가대표팀이 사용할 경기복을 포함해 지도자, 스탭, 연맹 관계자들을 위한 의류 및 용품 등을 지원한다.
경기복은 백호의 ‘용맹한 발걸음’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컬링 국가 대표팀이 꺾이지 않는 용맹한 발걸음으로 국제 무대에 뛰어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그룹 회장은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의 기쁨을 선사했던 종목인 컬링을 후원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오는 4월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컬링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