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 출연자 가운데 한 명이 폭행 혐의에 휩싸였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피지컬: 100’ 출연자인 30대 A 씨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이번 주 안에 서울 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발견,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했고, 서울중앙지법은 같은 달 26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채널A는 이와 관련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한 여성이 서울 강남구 주택가의 이면도로를 잠옷을 입고 뛰어다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여성은 경찰 신고에서 “남자 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