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4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마이나비 도쿄 걸스 컬렉션 2023 스프링/서머’에 메인 아티스트 자격으로 참석해 ‘하이프 보이’(Hype boy), ‘디토’(Ditto), ‘OMG’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이날 모자와 장갑으로 포인트를 준 힙합 스타일 의상을 입고 등장한 뉴진스는 자유분방하고 청량한 매력의 ‘하이프 보이’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어 ‘디토’ 무대에서 런웨이로 나가 팬들과 가까이 교감하는가 하면, 여유 있고 자신감 있는 ‘OMG’ 안무와 라이브를 완벽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톱모델은 물론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자리인 만큼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린 무대였다. 특히 ‘마이나비 도쿄 걸스 컬렉션’에서 아티스트 라이브 오프닝은 약 5년 만이어서 더욱 주목받았다.
‘제36회 마이나비 도쿄 걸스 컬렉션 2023 스프링/서머’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티스트 라이브 오프닝이 오랜만이기에 요즘 가장 핫한 뉴진스를 무대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며 “예상대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흡족해 했다. 실제 공연 직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음악 부문)에 뉴진스와 멤버 개개인의 이름이 오르는 등 일본 내 이들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뉴진스는 ”처음으로 ‘제36회 마이나비 도쿄 걸스 컬렉션 2023 스프링/서머’ 무대에 올라 설렜다“면서 ”오프닝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무엇보다 일본 현지 팬분들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뉴진스는 퍼포먼스 무대뿐 아니라 개회 선언, ‘마이나비TGC’ 점화에도 참여해 이번 ‘제36회 마이나비 도쿄 걸스 컬렉션 2023 스프링/서머’를 화려하게 수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