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민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5일 종영한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과 대한민국 수학 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채민은 극 중 우림고 재학생이자 남해이(노윤서)의 남사친 이선재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노윤서, 이민재, 류다인은 2000년생으로 이채민과 동갑이다. 이에 대해 이채민은 “서로 처음엔 낯을 가리다가도 빨리 친해졌다”며 “덕분에 케미가 더 잘 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또 “우림고 학생들 촬영 때는 감독님이 놀으라고 풀어주셨다. 감독님을 믿고 정해진 대사는 하되 하고 싶은 대로 다 했다. 감사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남해이에게 직진했던 서건후(이민재)와 달리 이선재는 남몰래 짝사랑을 이어왔다. 최종회에서는 다시 한번 남해이에게 고백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채민은 이선재와는 달리 짝사랑 상대가 생긴다면 무조건 고백하겠다고 했다. 그는 “원래 같으면 신중한 편이라 지켜볼 텐데 건후 같은 경쟁상대가 나타나면 일단 고백하지 않았을까 한다”며 “지낸 세월도 더 긴데 밀리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