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9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2%,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4년부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Q시리즈'를 비롯한 삼성 사운드바의 압도적인 음향과 한층 강화한 TV와의 연결성, 디자인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사용 공간에 최적화한 음향으로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의 만족도가 높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음질과 서라운드 기술 등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으로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을 공략한다.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Q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HW-Q990C'는 진화한 'Q심포니' '공간 맞춤 사운드' '게임 모드 프로' 등을 탑재했다.
Q심포니는 TV 신경망처리 알고리즘으로 음성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공간 맞춤 사운드는 저역부터 중역, 고역까지 모두 공간에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보장한다.
게임 모드 프로는 삼성 TV로 게임을 즐길 때 장르에 맞는 사운드를 내보내 생동감 있는 게임 경험을 뒷받침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삼성 TV와 조합해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