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최근 있었던 둘째 아들의 돌잔치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훤칠한 남편 이영돈 씨와 잘생긴 둘째 아들, 귀여운 둘째 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고급스럽고 우아한 황정음의 돌잔치 드레스가 눈길을 끈다. 황정음은 어깨 부분이 풍성하지만 몸매 라인은 핏 된 순백의 드레스를 선택해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영돈 씨 역시 화이트 턱시도 슈트로 황정음과 깔맞춤 부부룩을 연출, 하나됨을 꾀했다. 여기에 첫째 아들은 베이지톤의 정장으로 멋을 살렸으며, 돌잔치의 주인공인 둘째 아들은 색동 한복을 입고 포동포동한 미모를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황정음은 16일에는 돌잔치를 수놓았던 꽃으로 집의 이곳 저곳을 꾸민 모습을 공개했다.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등 봄의 선명한 색상들로 꾸려진 꽃은 집안 곳곳에 위치했다. 이에 황정음 집의 모습도 살짝 엿볼 수 있어 화제다.
황정음네 화장실은 여느 집과 마찬가지로 비누와 칫솔 등이 자연스럽게 놓여 수수한 분위기를 풍긴다. 식탁 위 또한 요리를 하다 만 도마와 케이크가 뒤섞여 있어 소탈한 황정음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반면 깔끔하게 정리된 널찍한 베란다는 많은 여성들의 로망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황정음의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찐 털털한 성격! 우리 집인 줄", "그래도 으리으리한 분위기가 부러움", "이영돈씨와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좋아요", "아들들도 너무 잘생겼네요!", "꽃이 진짜 봄 같아서 너무 예쁨",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배우 전향에 대성공 했다. 이후 드라마 '킬미 힐미'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6년 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