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20일 6만 2960명을 동원, 누적 201만 4059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해 13일만에 거둔 성과다. 올해 개봉작 중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00만 돌파가 16일 앞선 기록이기도 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9363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416만 4450명. ‘소울메이트’는 7171명이 찾아 3위에,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2996명이 찾아 4위에, ‘샤잠! 신들의 분노’는 2982명이 찾아 5위에 올랐다.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박성광이 연출한 코미디영화 ‘웅남이’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1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웅남이’는 16.0%로 2위다. 1위는 ‘스즈메의 문단속’(34.7%)이다.
과연 ‘웅남이’가 ‘스즈메의 문단속’에 맞서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