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4일 송민호는 팬클럽 이너서클에 손편지를 남겼다. 그는 ”잠시 동안 여러분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할 것 같아 이렇게 인사를 남깁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항상 저의 삶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우리 인서들! 가족이자 형제인 승윤이, 진우 형, 승훈이 형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루하루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건너서 안부 드리고 듣고 할게요”고 덧붙였다.
또 송민호는 “만나지 못하는 시간 동안 제가 여러분의 삶에 어떤 좋은 영향을 더 줄 수 있는지 그리고 더 깊은 사랑 드릴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하고 성숙해져 돌아올게요”라고 밝혔다.
송민호는 이날 군훈련소에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훈련소 입소 당시 혼잡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자 별도의 현장 행사는 없다”며 “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송민호는 2011년 BoM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3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IN: Who Is Next’ 통해 위너로 재데뷔했다.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이돌 래퍼의 편견을 깬 그는 ‘신서유기’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얻었다.
한편 송민호는 김진우, 이승훈에 이어 위너 멤버 가운데 세 번째로 병역의 의무를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