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웨스트햄이 강등되면 파케타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거라고 전망했다. 웨스트햄은 6승 6무 14패(승점 24)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위로 강등권이다. 17위 레스터 시티(7승 4무 16패, 승점 25)와 승점이 1점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최하위 사우샘프턴(6승 5무 17패, 승점 23)과의 승점도 1점. 경기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EPL는 18~20위가 강등된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파케타의 에이전트는 선수 미래에 대한 언급을 거부하고 있지만 강등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파케타는 지난해 8월 프랑스 리옹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기본 3600만 파운드(572억원)에 추가 1450만 파운드(231억원)를 더하면 이적료만 5000만 파운드(795억원)가 넘는다. 기본 계약 기간 5년에 1년 추가 옵션까지 있지만, 팀이 강등되면 계약이 종료될 거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파케타는 플라멩구·AC밀란·리옹 등을 거쳤다. 카타르 월드컵에선 브라질 대표로 활약했다.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