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기간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그룹 블랙핑크가 공연할 가능성이 나왔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윤석열, 바이든 대통령의 국빈 만찬 공연을 제안 받았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12년 만의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는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방미 기간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해당 국빈 만찬에 블랙핑크와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을 주제로 협연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핑크는 2020년 6월 발매된 레이디 가가의 6집 수록곡 ‘사워 캔디’(sour candy)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국빈 만찬이 열리는 오는 4월 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공연이 예정돼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