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 스틸 속 케이티 홈즈. (사진=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자신이 어린 시절 출연했던 작품을 자녀들이 볼 수 있는 것. 스타들만 가진 특별한 경험 아닐까.
배우 케이티 홈즈는 최근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딸 수리 크루즈가 자신을 스타로 만든 드라마 ‘도슨의 청춘일기’(Dawson's Creek)을 봤다고 밝혔다.
케이티 홈즈는 인터뷰에서 “수리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기에 집에서 ‘도슨의 청춘일기’를 봤다”면서 이 같은 경험이 남다른 감상을 줬다고 이야기했다.
‘도슨의 청춘일기’는 보스턴 교외 지역에 사는 평범한 고교생들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케이티 홈즈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도슨을 연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케이티 홈즈는 “나는 딸에게 내 출연작을 강제로 보게 하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팬데믹 시기에 우리는 ‘도슨의 청춘일기’를 보며 많이 웃었다. 딸과 거의 비슷한 나이대에 찍었던 작품을 딸과 함께 보는 건 신기한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