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빌보드 200 2위! 韓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지민이 첫 솔로 앨범 ‘페이스’로 신기록을 썼다.

3일(한국 시간)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가 빌보드 최신 차트(4월 8일 자) 빌보드 200에 진입하며 2위로 직행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 앨범은 첫 주 앨범 판매량 12만 4000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주간 집계 판매량으로는 올 들어 세 번째로 큰 수치이다.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서는 최고 기록이다.

지민은 이로써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는 빌보드 200에서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찍었다.

앞서 지민은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0위(4월 1일 자)를 차지한 바 있다. 이 곡은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모두 1위에 올랐고, 글로벌(미국 제외) 5위, 글로벌200 8위 등 여러 차트에서 선전했다.

‘페이스’의 타이틀 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영국 오피셜 차트(집계 기간 3월 31일~4월 6일) 톱 100 차트에서 진입 첫 주에 곧바로 8위로 직행하며 한국 솔로 가수 가운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