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 ‘보이즈 플랫닛’ 10대 여자 시청률이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장하오 연습생의 활약이 돋보인다.
6일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 10회는 여자 10대 시청률 최고 2.2%로 10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저력을 보여줬다. 2040 여성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10회 시청률 평균 1.1%, 최고 1.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Swtich’, ‘Say My name’, ‘Over Me’ 팀의 신곡 무대가 펼쳐졌다. 3차 미션 아티스트 배틀이 파이널 생방송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만큼 배네핏 획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Switch’의 ‘꾹꾹이’(김태래·나캠든·박한빈·윤종우·장슈아이보·케이타) 팀은 팀원들이 다수 변경되면서 초반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끝없는 연습으로 고난을 극복했다. 이들은 오락실을 연상케 하는 세트 배경에 5인 각각의 매력이 공존하게 본 무대를 꾸며냈다. 1등 연습생은 741점으로 박한빈이 꼽혔다.
‘Say My Name’의 ‘Say Yes!’(김지웅·석매튜·성한빈·유승언·한유진) 팀은 마스터 중간 평가를 앞두고 파트 변경이 이뤄지는 등 위기에 봉착하는 듯했으나 이내 미소를 되찾고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TOP9인 성한빈, 석매튜, 한유진, 김지웅을 비롯해 뛰어난 보컬 실력의 소유자인 유승언의 합이 돋보이는 가운데, 이들은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1등 연습생은 826점으로 성한빈이 차지했다.
하지만 아티스트 배틀의 우승 왕관은 ‘Over Me’를 부른 ‘Overdose’(장하오·리키·제이·천관루이·이정현)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연습 과정에서 계속되는 안무와 동선 실수로 혹평을 받았다. 이때 팀 리더 장하오의 활약이 빛을 발휘했다.
장하오는 솔지 마스터에게 상담을 청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한 대안법을 모색했고, 그 결과 5명 모두가 실수 없이 무대에서 잘 보일 수 있는 최고의 동선을 찾아냈다. 장하오의 노력 덕분에 팀원모두가 본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치는 데 성공했다.
또한 ‘Overdose’ 팀은 본 무대에서 끈을 활용해 곡이 가진 섹시한 느낌을 100% 살려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고, 이후 아티스트 배틀의 우승 왕관을 차지했다. 1등 연습생으로는 852점의 높은점수로 팀 리더 장하오가 차지했다.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라운드를 향한 3차 글로벌 투표가 이날 오전 10시에 마감되면서 3차 생존자 발표식에 대한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오는 13일 방송될 3차 생존자 발표식에서는 드디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마지막 18인이 결정된다.
파이널 라운드에 오르는 18인 연습생은 5세대 신인 K-POP 보이 그룹의 데뷔 후보가 된다. 10주 연속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보이즈 플래닛’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는 오는 13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