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김혜수와 염정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밀수’가 올여름 가장 빨리 개봉 일정을 확정했다.
12일 NEW는 ‘밀수’가 7월26일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밀수’는 2021년 여름 ‘모가디슈’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평화롭던 바닷가에서 밀수에 휘말리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해양범죄활극이다.
‘밀수’는 올 여름 한국영화 기대작 중 가장 먼저 개봉일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그만큼 자신있다는 뜻인 동시에 좋은 날짜를 선점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는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 만난 김혜수, 염정아의 독보적인 실루엣이 담겼다. ‘밀수’에는 김혜수와 염정아를 비롯해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특히 ‘모가디슈’ 조인성 외에는 류승완 감독과 모두 처음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이라 이들 간의 신선한 시너지에 관심이 쏠린다.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에는 류승완 감독 작품에 대한 신뢰감과 더불어 바다와 도시를 오가는 배경 속에서 여름 영화 특유의 시원한 감성까지 불러일으킨다
과연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한국영화 위기론이 팽배한 요즘, 어떤 의미있는 결과를 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