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중국인 참가자 링치가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소년판타지’) 3화에서 2학기 비주얼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링치가 압도적인 실력과 비주얼로 글로벌 팬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스쿨룩, 마린룩, 동양미, 스포티룩, 뱀파이어룩, 제복 중 원하는 콘셉트를 선정해 팀을 이뤄 2학기 미션을 펼쳤다. 그중 링치는 제복을 선택해 더스틸러 팀에 합류했다.
먼저 본격적인 미션 전 ‘설렘 파트’의 주인공을 선정하기 위해 ‘판타지 런웨이’가 진행됐고, 링치는 등장부터 판타지 메이커들의 폭발적인 환호 속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더스틸러 팀에서 ‘설렘 파트’를 책임지게 됐다.
이후 무대에 오른 더스틸러 팀은 환상적인 비주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링치가 단독샷을 받자 객석에서는 폭발적인 환호성과 응원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무대 시작 후 링치는 설렘 파트를 완벽히 소화해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링치는 남다른 성장세와 콘셉트 소화력으로 더스틸러 팀에서 1위를 거머쥐게 됐다.
링치는 그동안 언어의 장벽으로 타 참가자들과 소통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뛰어넘어 오직 비주얼과 실력만으로 1위를 차지한 만큼, 그의 심경은 어느 때보다 감격스러웠다. 이에 링치는 “정말 감사하다”면서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